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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주사제, 정말 효과 있을까요? 현재 한국에서도 ‘위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이 다이어트 약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지만,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용이 알려지며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사례가 급증했죠. 그렇다면 위고비와 오젬픽, 무엇이 다르고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위고비(Wegovy)란?
- 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 용도: 비만 치료 목적의 주 1회 피하 주사
- 승인 현황: 식약처 허가, 한국 정식 출시
- 사용 대상:
- BMI 30 이상이거나
- BMI 27 이상 + 고혈압·당뇨 등 동반질환 보유자
위고비의 장점
- 고용량 처방 가능 (최대 2.4mg)
- 평균 체중 감량률 14~20% (임상 기준)
- 뇌의 식욕 조절을 억제하여 ‘포만감 유지’ 효과
단점 및 부작용
- 메스꺼움, 복부 팽만, 구토 등 초기 위장장애 흔함
- 보험 비적용, 한 달 비용 40만~100만 원 수준
- 장기 사용 시 췌장, 담낭 질환 등 위험 요소 있음
오젬픽(Ozempic)도 다이어트 주사?
- 원래 용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계열)
- 용량 차이: 위고비보다 낮은 최대 1.0mg까지 투여 가능
- 비공식 다이어트 활용: 의사 재량에 따라 일부 비만 환자에게 처방
장점
- 보험 적용 가능 (당뇨 진단 시)
- 위고비보다 저렴 (한 달 약 20만~30만 원 수준)
단점
- 체중 감량 효과는 위고비보다 다소 낮음
- 비만 치료제로 승인된 것은 아님
- 약물 유통 부족 사태로 일시 품절 사례 발생
연예인과 유명인의 영향
-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서 “Wegovy 덕분에 살 빠졌다”고 직접 언급
- 킴 카다시안: 메트 갈라 드레스 착용을 위해 단기간 체중 감량에 사용했다는 루머가 있음
이러한 유명인의 사례로 인해 한국에서도 ‘연예인 다이어트 주사’로 화제가 되며 일반인 관심도가 급상승했습니다.
위고비 vs 오젬픽 비교 요약
항목 | 위고비 | 오젬픽 |
용도 | 비만 치료 | 당뇨병 치료 (비공식 다이어트용) |
승인 상태 | 한국 비만 치료 정식 승인 | 당뇨병 치료제로만 승인 |
용량 | 최대 2.4mg | 최대 1.0mg |
감량 효과 | 평균 15~20% | 평균 5~10% |
보험 적용 | ❌ 비급여 | ⭕ 당뇨병 치료 목적일 경우만 적용 |
가격대 | 40~100만 원/월 | 20~30만 원/월 |
사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점
- 단기간 감량은 가능하지만 식단, 운동 병행 없이는 유지 어려움
- 부작용(위장장애, 두통, 피로감 등)이 초기에 흔히 발생
- 의사 처방 필수, 온라인 비정상 유통 구매는 매우 위험
다이어트 주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히 “살이 빠진다”는 후기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위고비든 오젬픽이든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전문의 상담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중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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