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 꼭 맹장염일까? – 헷갈리기 쉬운 복통 원인 총정리

복부 오른쪽 아래가 아프면 대부분 '맹장염(충수염)'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부위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도 많아 자칫 잘못 판단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충수염 외에 헷갈리기 쉬운 복통 원인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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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복통 원인 총정리

1. 충수염 (맹장염)

• 통증 시작은 배꼽 부근 → 점차 오른쪽 아래로 이동
• 눌렀다 뗄 때 더 심한 통증(반발통)
• 식욕 저하, 구토, 미열 동반
• 치료: 대개 수술 필요, 빠른 진단 중요

2. 장염

• 복부 전반이 아프고 설사·구토 동반
• 국소 통증보다 경련성 복통이 특징
• 바이러스성 장염은 열과 함께 빠르게 진행
• 대개 수액, 안정, 식이조절로 회복 가능

3. 난소 문제 (난소낭종, 난소염)

• 생리 주기와 연관된 한쪽 통증
• 복부에 압통, 하복부 불쾌감
• 초음파로 쉽게 확인 가능, 여성만 해당

4. 자궁외임신

• 임신 초기 발생 가능성
• 복부 통증 + 질 출혈, 어지럼증 동반 가능
• 진단과 치료 모두 긴급 필요

5. 요로감염·방광염

• 하복부 불쾌감, 배뇨 시 통증 동반
• 자주 마려운 느낌, 소변 냄새 또는 혼탁
• 여성에게 흔하며, 항생제로 치료 가능

6. 탈장 (서혜부 탈장)

• 사타구니 부위에 혹이 만져짐
• 복압 걸릴 때 튀어나오고 통증 증가
• 누우면 들어가기도 함
• 수술적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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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발열, 구토,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할 때
• 생리 주기와 무관한 하복부 통증이 반복될 때
• 복부를 눌렀을 때 단단하거나 반발통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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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아랫배는 다양한 장기와 구조가 밀집되어 있어 감별 진단이 필수입니다. 증상이 애매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으세요.

 

충수염(맹장염) 자가 진단부터 치료까지 – 통증 부위로 확인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