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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안쪽으로 말려 살을 파고들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발톱 문제가 아닙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 염증, 고름까지 생기는 ‘며느리발톱’, 즉 내향성 발톱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내향성 발톱의 원인, 초기 증상, 자가 진단법, 병원 시술 여부, 관리 팁까지 자세히 정리합니다.
며느리발톱이란?
‘내향성 발톱’은 발톱 가장자리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기며, 잘못된 발톱 자르기나 꽉 끼는 신발이 주된 원인입니다.
→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왜 생기나요? – 발생 원인
- 잘못된 발톱 자르기 습관: 양쪽 끝을 너무 짧게 자르면 발톱이 자라며 살을 파고듭니다.
- 꽉 끼는 신발 착용: 앞코가 좁은 구두, 하이힐, 작은 운동화 등
- 지속적인 압력 또는 충격: 운동이나 장시간 서 있는 생활 등
- 유전적 요인: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 확률 높음
- 발톱 질환 병력: 과거 발톱무좀, 외상 등으로 인한 발톱 변형
→ 이러한 요인들이 누적되면 발톱이 자연스럽게 자라지 못하고 살을 파고들게 됩니다.
이런 증상,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발톱 가장자리가 붉게 붓고 통증이 있다
- 걸을 때 발가락에 압통이 느껴진다
- 눌렀을 때 진물이나 고름이 나온다
- 발톱을 깎은 후 더 아프거나 상처가 반복된다
→ 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자가 치료 가능한가요?
초기 단계라면 집에서 다음과 같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발을 따뜻한 물에 10~15분 담그기 (하루 1~2회)
- 소독한 면봉이나 솜으로 발톱과 살 사이에 공간 확보
- 발톱은 깎지 말고 위로 자라도록 유도
- 양쪽 끝을 깊게 파는 행동은 금지 (악화 위험)
→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이 퍼진 경우엔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 발톱교정기(와이어, 플레이트):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걸 방지
- 소독 및 연고 처방: 염증이 심한 경우
- 부분 발톱 제거 시술: 반복되거나 악화된 경우 시행
- 발톱 뿌리 제거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술 (필요시)
→ 조기 치료일수록 통증도 줄고 회복도 빠릅니다.
재발을 막는 생활 습관
- 발톱은 직선으로 자르고, 양 옆을 깊게 파지 않기
- 발끝이 여유 있는 편한 신발 선택
- 맨발보다는 양말 착용 유지
- 운동 전후엔 발을 잘 씻고 완전히 건조하기
마무리하며
며느리발톱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에 큰 불편을 줍니다.
특히 살이 붓고 통증이 시작됐다면, 자가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리하게 깎기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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