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보내는 신호

다리가 붓고 열이 난다면? – 봉와직염,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감염 신호

사누스비타 2025. 5. 10. 15:34
반응형

단순한 다리 부기나 종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붉게 달아오르고 열감과 통증이 동반된다면 ‘봉와직염’일 수 있으며, 방치하면 전신 감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봉와직염의 초기 증상, 고위험군, 응급 대응법, 그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다리가 붓고 열이 난다면? – 봉와직염,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감염 신호
봉와직염 환자

봉와직염이란?

봉와직염은 세균이 피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대장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등이 주원인으로, 작은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며 시작됩니다.

 

다리가 붓고 열이 난다면? – 봉와직염,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감염 신호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 다리나 발이 붓고 피부가 붉게 변한다
  • 통증과 함께 열감이 심해진다
  • 눌렀을 때 살이 단단하고 뜨겁다
  • 미열 또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된다
  •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전신 피로가 느껴진다

→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빠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리가 붓고 열이 난다면? – 봉와직염,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감염 신호
피부에 상처, 찰과상, 벌레 물린 자국이 있었던 경우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 당뇨병 환자: 상처가 쉽게 생기고 회복이 느림
  • 하지정맥류나 림프부종이 있는 사람
  •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만성질환자
  • 최근 피부에 상처, 찰과상, 벌레 물린 자국이 있었던 경우

→ 봉와직염은 하루 이틀 사이에 빠르게 악화되므로 고위험군은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 항생제 투여: 경구 또는 정맥주사 (케이스에 따라 입원 필요)
  • 패혈증 우려 시 입원치료와 집중 관찰
  • 냉찜질은 금지 –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음
  • 감염 부위는 가급적 높게 올려두기 (붓기 감소 목적)

→ 치료 중에는 절대 상처를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면 안 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팁

  • 발톱 주변, 발뒤꿈치 갈라짐 등 피부 상태 점검하기
  • 상처가 난 경우 즉시 소독 및 건조 유지
  • 다리를 너무 오래 쓰거나 방치하지 않기
  • 샤워 후 발을 잘 말리고 보습제로 피부 장벽 강화
  • 필요시 항생제 연고나 피부 방어력 강화 제품 활용

마무리하며

봉와직염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급성 감염입니다.
가볍게 시작된 붓기와 열감이 빠르게 퍼진다면 단순 부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만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특히 당뇨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리와 발이 보내는 작은 변화, 지금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