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종기 발생은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서, 면역력 저하나 감염성 피부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종기의 주요 원인과 증상, 치료법, 생활 속 예방법까지 의료 정보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합니다.
원인
종기(boil)는 피부 속 모낭이나 피지선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을 일으키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라는 피부 세균이 원인입니다.
주요 발생 원인
-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당뇨 등
- 피부 상처 또는 마찰: 면도, 제모, 꽉 끼는 옷, 피부 긁힘
- 위생 상태 불량: 땀 많은 부위 관리 부족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 호르몬 변화: 사춘기, 생리 전후, 피지 분비 증가 시기
증상
- 피부 아래 딱딱한 멍울이 생기고 점점 커지며 고름이 찬다
- 통증이 심해지고 붉은 기와 열감이 동반된다
- 중심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터지거나 진물 발생
- 심한 경우, 열(발열)이나 림프절 부음 증상도 나타날 수 있음
치료
1. 자가 관리 (경미한 경우)
- 온찜질: 하루 3-4회, 15-20분 → 혈류 촉진 + 고름 배출 유도
- 청결 유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소독제로 주변 관리
2. 병원 치료 필요 시점
- 5일 이상 낫지 않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 통증이 심하거나 열이 동반될 때
- 반복해서 종기가 생기는 경우 → 항생제 치료 or 절개배농술 필요
예방
- 샤워 후 땀 많은 부위 건조
- 면도기, 수건, 속옷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
- 스트레스 관리, 수면 충분히
- 지나친 피부 마찰 피하기 (스키니진, 합성소재 속옷 등 주의)
- 지속되는 경우 내과/피부과 진료로 면역 상태 점검
FAQ
Q. 종기와 여드름은 뭐가 다른가요?
A. 종기는 피부 깊은 층에 생기는 감염성 덩어리로, 여드름보다 통증이 크고 고름이 많습니다.
Q. 집에서 짜도 되나요?
A.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세균이 퍼져 더 큰 염증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Q. 종기가 자주 생기면 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A. 반복된다면 면역력 저하, 당뇨, 피부 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종기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처럼 보여도, 염증이 깊어질수록 고름과 통증이 심해지고 흉터도 남을 수 있습니다.
초기 대응과 생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반복된다면 반드시 원인을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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